AI·차세대 개념 연구로 상용화 로드맵 구체화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핵융합 기술 개발에 전년 대비 99% 늘어난 1천124억원을 투자하는 '2026년도 핵융합 연구개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에는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을 위한 설계기술 개발 사업에 21억원을 새로 투입해 중장기 실증 및 상용화 로드맵을 구체화한다.
또 핵융합 연구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신규사업에도 45억원을 투입해 플라스마 제어, 실험·운전 데이터 분석, 설계·해석 고도화 등에 AI를 적용한다.
토카막 방식 기존 연구 외에도 다양한 핵융합 방식에 대한 도전 연구도 새로 지원해 차세대 핵융합 개념 연구를 지원하고 인력 양성과 연구 기반 확충에도 나선다.
핵융합 혁신 연합을 중심으로 출연연구기관과 대학, 기업 간 협력을 체계화하고 상반기 중 8대 핵융합 핵심기술 분야별 산학연 원팀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지역 거점 육성을 위해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준공해 지역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1조5천억원 규모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추진에도 나선다.
이외에도 ▲ AI+핵융합 전략 ▲ 글로벌 핵융합 협력 전략 ▲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2.0 추진 전략 등을 마련하고 핵융합진흥법 개정을 통해 산업 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핵융합 연구개발의 속도와 범위를 동시에 확장하고, 기술 개발에서 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 주기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핵융합에너지 전력 생산을 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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