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대한민국 U-23 축구 대표팀이 비교적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팀에게 패배했다.
한국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일본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준결승전(4강)에서 0대1로 졌다. 이제 한국은 우승 도전이 아닌 3, 4위전을 준비해야 한다.
한국에게 뼈아픈 패배다. 일본은 오는 2028년 열리는 LA(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대비해 대표팀을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렸다. 반면 한국은 22세 선수가 10명이나 된다. 일본 선수들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로 팀을 꾸렸음에도 이기지 못한 것이다.
이민성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초반부터 일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전반 11분 3선에서 1선으로 한 번에 찔러주는 패스를 통해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패스를 받은 마치와키 유타카가 일대일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공은 다행히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일본의 선제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일본의 헤더를 홍성민 골키퍼가 쳐냈지만, 공은 고이즈미 가이토에게 흘렀다. 고이즈미가 오른발 슈팅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일본이 1-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후반 13분 장석환이 페널티 박스보다도 훨씬 먼 거리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향하는 빠르고 강력한 슈팅이었지만, 아쉽게도 골대를 강타하고 튕겨나가고 말았다. 후반 17분에는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강성진이 강력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선방에 막혔다. 결국 한국은 1점차를 따라잡지 못했고, 경기에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후 일본 풋볼채널은 어린 대표팀이 나이 많은 한국 대표팀을 이겼다는 점을 강조하며 승리를 축하했다.
매체는 '2005년생 이후 태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일본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10득점 무실점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라며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만난 일본은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다. 공수 전환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지배했다'라고 극찬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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