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국은 없다. 일본과 중국이 아시아의 미래,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툰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고 있는 2026년 AFC U-23 아시안컵, 결승전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대회 역사상 최초로 일본과 중국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1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디펜딩 챔피언인 일본이 다시 대회 결승에 돌아왔다. 백투백 우승을 향한 도전이 이어진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결승 진출에 대해서도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 중국의 동화 같은 여정이 첫 결승 진출로 계속된다'고 언급했다.
전혀 다른 평가를 받은 두 팀이 서로 마주한다. 일본은 역대 최강을 바라보며 탄탄대로를 달린 반면, 중국은 매 경기 반전의 역사를 만들며 기적과도 같은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이 사상 첫 결승 진출이기에,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과 중국이 결승에서 마주한 것도 처음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팀이다. 조별리그 3경기, 10골 0실점, 일본이 얼마나 압도적이었는지를 보여준다. 토너먼트에서도 저력을 보여줬다. 8강 요르단을 상대로는 승부차기 집중력으로 승리했고, 4강 운명의 한-일전에서는 고이즈미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이겼다.
일본은 앞서 2016년과 2024년에도 U-23 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유일한 2회 우승 팀인 일본은 세 번째 우승까지 도전한다. 일본의 약진이 더 놀라운 이유는 선수 구성 때문이다. 실상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했다. 이유는 2028년 LA 올림픽을 바라본 선택이었다. LA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로 일찍이 연령별 대표팀을 구성해 수년 동안 호흡을 맞춰보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1승2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U-23 아시안컵 최초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8강 상대는 우즈베키스탄,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0대2로 꺾는 이변을 보여준 팀이었다. 우즈벡은 중국의 선방에 막히며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중국의 첫 4강 진출이 성사된 순간이었다. 4강에서는 '동남아 신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까지 물리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일본은 사상 첫 3회 우승에 도전하며, 중국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당연히 일본이 앞서지만, 중국도 결승까지 올라온 저력과 끈질긴 수비를 보여준 점을 고려하면 우승 팀을 단언할 수는 없다. 일본과 중국의 맞대결은 25일 오전 0시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편 일본에 패한 한국은 24일 베트남과 3, 4위전을 치른다. 이민성 감독과 김상식 감독, 현역 시절 한국 대표팀 선후배이기도 한 두 사령탑이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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