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에서도 대형 공격수가 나올 조짐이다. 어린 나이에도 재능을 인정받으며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분데스리가 명문 볼프스부르크는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볼프스부르크가 시오가이 켄토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볼프스부르크는 '공격을 보강했다. 네덜란드 1부 소속인 NEX 네이메헌에서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켄토는 2030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7번을 달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피르민 슈베글러 단장은 "켄토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 빠른 속도와 강렬한 플레이, 적극적인 압박을 갖췄고, 볼프스부르크에 어울리는 자질을 갖췄다. 그를 영입하여 기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켄토 또한 "볼프스부르크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분데스리가 진출은 나에게 큰 도약이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싶고, 팀과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 볼프스부르크 선수로서 하루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2005년생의 젊은 공격수인 켄토는 어린 시절 요코하마 유스를 거쳐,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24년 8월 네이메헌의 구애를 받아 네덜란드 무대에 진출했다. 2024~2025시즌 28경기 5골로 적응을 마쳤다. 지난해 여름 켄토는 잘츠부르크 이적도 진전됐으나,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불발됐다.
이적의 아쉬움을 삼킨 켄토는 올 시즌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14경기에서 9골을 폭발시키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곧바로 분데스리가 명문은 볼프스부르크의 관심을 받으며, 분데스리가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무려 1000만 유로(약 170억원), 볼프스부르크는 켄토를 품기 위해 바이아웃 지불을 망설이지 않았다. 침투와 뛰어난 경합 능력을 갖춘 켄토는 곧바로 볼프스부르크 1군에서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볼프스부르크는 현재 모하메드 아무라와 제난 페이치노비치가 9번으로 활약 중이다. 또한 올 시즌부터 손흥민의 과거 동료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뛰고 있기에 공격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켄토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일본 대표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본은 최근 미나미노 다쿠미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다. 켄토 또한 활약한다면 언제든 대표팀 승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더욱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주목하는 유럽 5대 리그에도 입성했기에 대표팀 합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손흥민, 이강인 등 특급 재능에 대한 갈망이 컸던 일본의 아쉬움을 채워줄 선수가 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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