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이후 첫 국무총리 단독 방미…"한미관계 강화 기여"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박 5일 일정의 미국 방문을 위해 22일 출국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 워싱턴DC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김 총리는 통상 정부 고위 관계자의 해외 출장에 수반되는 출국길 기자회견 없이 비교적 조용히 출국했다. 수행원도 소수만 동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미 기간 JD 밴스 미 부통령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 기간에 연방 하원의원들과의 만남, 현지 동포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김 총리는 워싱턴DC에 이어 뉴욕을 방문한 뒤 26일 오전 귀국한다.
총리실은 김 총리 방미에 대해 "한미관계의 안정적 지속과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장은 김 총리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이다.
국무총리가 1987년 민주화 이후 단독으로 미국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등 통상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국정 2인자'인 총리가 직접 나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전하고 산적한 현안을 조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wat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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