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을 잇는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미키 반더벤(24)이 리버풀로 향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리버풀이 미키 반더벤 영입을 원한다면, 영국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을 토트넘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벤 제이콥스 기자의 주장이다. 반더벤은 지난 2023년 토트넘에 합류했으며, 짧은 시간 안에 팀의 확실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준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활약은 빅클럽의 타깃이 됐다. 반더벤의 월등한 기량과 다르게 토트넘은 무너지고 있다. 반더벤의 첫 시즌에 토트넘은 리그를 5위로 마쳤다. 이후 지난 시즌 17위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거뒀고, 올시즌도 하위권에서 마감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은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이라는 업적이라도 세웠다. 당시 반더벤이 훌륭히 활약하며 손흥민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반더벤을 지키기 위해서는 토트넘에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더벤과 토트넘의 계약은 오는 2027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리버풀은 오래전부터 반더벤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올여름 팀을 떠날 경우 버질 반다이크의 파트너를 구해야 한다. 나아가 반다이크의 장기적인 대체자까지 마련해야 한다.
1월 이적시장에서 7800만파운드(약 1500억원) 제안설이 돌았지만, 제이콥스는 이번 달 내 반더벤의 이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반더벤의 미래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또 그는 반더벤 영입을 위해서는 7800만파운드보다 훨씬 큰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그는 "토트넘은 반더벤을 영국 이적시장 역대 최고액을 경신할 선수로 평가하고 있다"며 "물론 토트넘은 그와 재계약을 추진하고자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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