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가 도시와 농촌으로 구성된 여수·순천·광양·나주시 등 4개 도농복합시와 상생·협력에 나섰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순천에 있는 동부청사에서 도농복합시 상생협의회 위촉식과 제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윤진호 기획조정실장, 4개 시 부시장과 위촉직 위원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협의회의 기능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 전남도 도농복합시 상생협의회 운영 방안 ▲ 인구감소지역 지정 범위의 읍면동 확대 ▲ 전남형 균형발전지표 개발·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설명과 토론이 이뤄졌다.
현재 인구감소지역이 시군구 단위로만 지정돼 도농복합시 내 읍면 농촌지역은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한데도 재정지원에서정지원에서 제외돼 지정 범위를 읍면 단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남도는 이와 관련한 법 개정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했으며, 지난해 12월 '지방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대표 발의됐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위원들은 도의회와 시의회, 지역 주민을 대표하고, 도농 정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전문성을 함께 담아주길 기대한다"며 "전남도는 협의회에서 다뤄지는 안건이 형식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재정 지원, 사업 확대 등 실질적 변화로 이어지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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