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생태계 조성 아우르는 시스템 공동 구축"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중국 기업 텐센트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공식 e스포츠 기술 파트너를 맡아 10년간의 장기 협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텐센트는 이번 파트너십이 단순한 대회 지원을 넘어 "기술·표준·생태계 조성을 아우르는 '시스템 공동 구축'의 단계로의 진입"이라며 "향후 10년 동안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통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한편, 아시아 e스포츠의 미래 지형을 함께 설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텐센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내 e스포츠 시범 종목 채택을 시작으로 2022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공식 종목 채택 및 흥행 성공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장야티 텐센트 e스포츠 디렉터는 OCA e스포츠 매니저로 선임, 앞으로 아시아 e스포츠 대회 시스템 구축과 생태계 개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통해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텐센트 e스포츠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이에 따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토대로 만든 '텐센트 e스포츠 컴페티션 시스템(ECS)'을 출시한다.
ECS는 향후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아시아 종합 경기 대회에 전 과정에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우먀오 텐센트게임즈 부사장 겸 텐센트 e스포츠 제너럴 매니저는 "모든 파트너와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견고한 '아시아의 길(Asian Path)'을 개척하고, 이를 글로벌 주류 스포츠가 공인하는 핵심 체계로 확립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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