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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미국 국가대표로 뛴 선수가 소속 국가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바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에 맞설 자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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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의 국가협회 변경 플랫폼을 보면 지난 20일 자로 레데스마의 소속이 미국축구협회에서 멕시코축구협회로 바뀐 것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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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나라가 준우승을 차지한 2019년 폴란드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미국 대표로 출전하는 등 미국 연령별 대표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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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데스마는 현재 멕시코 대표팀에 합류 중이다.
레데스마는 곧바로 23일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파나마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멕시코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멕시코는 26일에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볼리비아와 맞붙는다.
레데스마는 2020년부터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었다.
2023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뉴욕 시티 FC에 임대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6월 멕시코 클럽 과달라하라로 옮겼다.
멕시코는 오는 6월부터 캐나다, 미국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2026 FIFA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AP통신은 아기레 감독이 현재 오른쪽 윙백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레데스마에게는 올해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로 뛸 기회가 충분하다고 본다.
아기레 감독은 2024년 8월 멕시코 대표팀을 맡은 이후 오른쪽 윙백 자리에 6명의 선수를 시험했다.
현재 멕시코 대표팀에는 역시 미국과 멕시코 이중국적 선수로 지난해 미국 대표로 A매치 2경기를 뛴 공격형 미드필더 브라이언 구티에레스(23·과달라하라)도 포함됐다.
ESPN은 지난 21일 멕시코협회 관계자를 인용해 구티에레스도 소속 협회를 미국에서 멕시코로 변경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아직 FIFA 플랫폼에는 변경 내용이 반영돼 있지 않지만, 구티에레스도 이날 파나마와 친선경기에 선발로 나서서 멕시코 국가대표로 첫 경기를 뛰었다.
hosu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