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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드라마도 이렇게는 안 쓴다...'韓서 음주운전 퇴출' 日 재능, 이적 오피셜 발표 후 취소→前 소속팀과 충격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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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랴오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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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충격적인 이적 사가다. 쿠니모토 가카히로가 전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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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티탄스포츠는 22일(한국시각) '쿠니모토가 랴오닝 톄런과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랴오닝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쿠니모토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구단은 '세상은 체스 게임과 같다.모든 것은 예측할 수 없다'며 '랴오닝은 쿠니모토와 재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올 시즌에도 랴오닝에서 경기장에 나설 것이다. 이번 재계약은 지난 2년 동안의 좋은 협업과 더불어 상호 깊은 신뢰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공통된 선택이다. 현재 구단은 계약을 마쳤으며, 모든 등록 절차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대회에서 팀을 대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쿠니모토는 2015년 일본 아비스파 후쿠오카에서 프로데뷔해 2018년 경남FC 입단으로 K리그에 발을 디뎠다. 2020년 전북 현대로 이적해 음주운전 사건을 벌인 2022년 7월 퇴출되기 전까지 리그 정상급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뽐냈다. '악마의 재능'이라고 불릴 정도였다.

이후 카사 피아, 조호르 다룰 탁짐을 거쳐 랴오닝에 합류한 쿠니모토는 다시금 맹활약을 펼쳤다. 2025시즌 갑급리그에서 5골 19도움을 기록해 리그 최고의 활약으로 1부 승격을 이끌었다. 다만 랴오닝과 연봉 문제로 합의하지 못하면서 재계약이 미진했고, 이적을 결심한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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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모토에게 손을 뻗은 것은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옌벤이었다. 이미 옌벤은 지난 9일 공식 SNS를 통해 쿠니모토 영입을 발표했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중국 언론은 당시 '옌벤과의 계약 이행에 차질이 생겼다. 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옌벤은 쿠니모토에게 위약금을 지불해야 했다. 난감한 상황에 놓인 옌벤은 랴오닝에 먼저 연락해 이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러차례 논의 끝에 옌벤과 쿠니모토가 계약을 해지했고, 이후 랴오닝 고위 관계자는 쿠니모토와 재계약 협상을 재개했다'고 했다. 결국 쿠니모토는 옌벤행 오피셜이 나온 이후 다시 랴오닝과 재계약을 체결하는 상상도 못한 이적 사가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사진=트위터 캡처
한편 랴오닝 팬들은 이번 이적 사가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팀의 에이스였던 쿠니모토의 복귀를 반기는 모양새다. 팬들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계획이 변경됐다. 이제 우리는 우승 준비가 됐다", "반갑다 주장"이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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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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