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년 만에 이별 '오피셜' 공식 발표, 'UCL 5회 우승' 월클 떠난다, 올 시즌 이후 맨유와 작별..."이 팀, 죽을 때까지 사랑할 것"
by 이현석 기자
사진=맨유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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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SNS 캡처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작별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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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세미루가 올여름 맨유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맨유는 '카세미루는 계약 만료 후 맨유를 떠난다. 그는 2022년 올드트래포드에 합류해 투지 넘친느 플레이와 중요 순간의 득점으로 빠르게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팬들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카세미루의 공헌을 기리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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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맨유는 평생 동안 내 마음속에 자리 잡을 것이다. 죽을 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사랑할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하나다.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 아름다운 경기장에 처음 발을 디딘 날부터 올드 트래포드의 열정을 느꼈고, 이제 우리 서포터들과 함께 이 특별한 클럽에 대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아직 작별 인사를 할 때가 아니다. 앞으로 4개월 동안 더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함께 싸워야 할 일은 아직 많다. 나는 언제나처럼 우리 클럽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는 데 온전히 집중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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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는 지난 2022~2023시즌 맨유에 합류할 때만 해도 엄청난 기대를 받았다. 지난 2021~2022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레알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을 달성하며 유럽 정상에서 영광의 시간을 누렸던 선수였기에 기대감은 당연했다. 그는 기대와 함께 첫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기량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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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23~2024시즌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선발 출전에도 카세미루는 줄곧 흔들리며 맨유 부진의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도 잦은 부상과 기량 저하를 겪게 된 카세미루를 팀 계획에서 점차 배제했다. 코비 마이누, 스콧 맥토미니 등 다른 선수들이 카세미루가 없는 사이 중원을 차지했다. 이후 시즌 최종전인 FA컵 결승에서는 명단 제외된 카세미루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2024~2025시즌 카세미루는 조금씩 다시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차분하게 몸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중요한 순간마다 맨유 중원을 책임지는 모습도 보여줬다. 올 시즌도 카세미루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함께 맨유 중원에서 빠지지 않는 선수였다. 그렇기에 재계약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카세미루와 맨유는 시즌이 끝나기 전 이별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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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카세미루의 이적 예고와 함께 대체자를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맨유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를 찾아야 하며, 그 비용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