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고윤정이 '환혼: 빛과 그림자'에 이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홍자매 작가와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고윤정은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작가님들의 작품을 할 때마다 동화 속에 들어갔다 나온 기분이 든다"라고 했다.
1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유영은, 이하 '이사통')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펼쳐지는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고윤정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 차무희 역과, 자신의 망상 속 또 다른 자아인 도라미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
고윤정은 tvN 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이하 '환혼')에 이어 '이 사랑 통역 되나요?'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에 그는 "작가님들이 특별히 당부하신 말씀은 없었다. 그냥 '환혼'에서도 잘해주셨으니까, 이번에도 잘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응원 말씀만 해주셨다. 작가님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나면, 동화 속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 든다. 이번에는 유독 더 그랬다. 제가 성격이 좀 건조하고 덤덤한 편인데, 작품을 마치고 나면 알록달록한 세상에 1년 동안 푹 들어갔다 나온 것 같다. 작가님들과 작업하면 그게 참 장점인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고윤정은 2019년 3월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이후 '환혼', '무빙'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왔다. 그는 "항상 만족도가 높을수록 불안과 행복이 공존하는 것 같다. 데뷔 초에는 시야가 좁으니까 잘 몰랐는데, 한 작품을 만드는데 이렇게 많은 스태프들의 힘이 필요하구나 느꼈다. 만약 작품이 공개될 시기에 건강 문제가 생기거나, 말실수를 하게 되면 부정적인 영향이 끼칠 거라는 걸 실감하게 됐다"고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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