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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BS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팬들은 흥미로운 반응을 최근 보인데, 커리 이전 시절 농구계 최강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응원했다'며 '명실상부한 왕조의 결실을 맺은 뒤에도 여전히 구단 수뇌부의 무능함을 SNS에 올리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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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 중 핵심은 골든스테이트가 자랑하는 농구 역사상 최고의 3점슈터 스테판 커리의 마지막 우승 가능성을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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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는 투자그룹이 소유하고 있다. 레이콥 구단주와 피터 거버 공동 집행 의장이 투자그룹을 이끄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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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의 마지막 우승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있다.
골든스테이트 왕조의 주역인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얘기한다.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워리어스의 성과 80%는 스테판 커리 덕분이다. 조 (레이콥)는 이렇게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겠지만, 사실"이라고 했다.
CBS스포츠는 "조 레이콥 구단주는 자신의 공로를 인정받고 싶어한다. 마치 시카고 불스의 전 단장 제리 크라우스가 했던 선수와 코치만으로는 우승할 수 없다. 구단이 중요하다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며 "좋은 구단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형편없는 구단은 훌륭한 선수들을 망칠 수 있다. 하지만 불스가 왕조를 이룬 것은 마이클 조던 덕분이었고, 크라우스는 그런 현실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불스라는 위대한 구단이 조던 이후에도 우승할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했다. 하지만 불스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며 "레이콥 역시 비슷한 행보다. 스테판 커리가 2022년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레이콥 구단주는 그 다음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최근 몇 년 동안 레이콥 구단주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커리 중심의 골든스테이트 미래는 불투명해졌다"고 했다.
대표적 예가 2020년 드래프트 제임스 와이즈먼과 조나단 쿠밍가의 지명이다.
이 매체는 "레이콥 구단주는 와이즈먼에 매료됐다. 쿠밍가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프런트 오피스는 대부분 동의하지 않았고, 쿠밍가 대신 트레이 머피 3세를 원했지만, 결국 자신의 뜻대로 했다"고 보도했다.
CBS스포츠는 "명확한 교훈이 있다. 자신의 분야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이다. 농구 관련 결정은 농구 전문가들이 내리도록 하라는 것입이다. 하지만 레이콥 구단주는 NBA 스카우트라도 된 것처럼 행동한다. 와이즈먼 지명권을 주고 검증된 선수를 영입하고 쿠밍가 대신 머피 3세를 지명했다면 커리는 지금 5번째 우승을 차지했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