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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베이스타즈 우완 후지나미 신타로(31)도 오키나와 캠프 첫날부터 불펜에서 강속구를 뿌렸다. 팬들과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79구를 던졌다. 54구를 던지고 옆 마운드로 옮겨 피칭을 이어갔다. '파이어볼러'답게 최고 시속 150km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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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에선 투구수 관리가 엄격해 20구만 던져도 그만하라고 했다. 이제 마음대로 던질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아이카와 료지 신임 감독은 후지카와가 시즌 내내 1군에서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족쇄가 풀린 후지나미는 사령탑의 기대에 부응할까. 선결 과제가 있다. 고질적인 제구 문제부터 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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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는데, 첫날부터 화제가 된 투수가 있다. 오릭스 버팔로즈의 베테랑 우완 구리 아렌(34)이다. 1시간 30분, 90분에 걸쳐 무려 350구를 던졌다. 불펜투구를 마친 구리는 "더 이상 말 할 체력도 없다"고 했다. 전력을 다해 어깨를 가동했으니 그럴 만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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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는 개인 통산 두 번째 개막전 선발을 목표로 잡았다. "고참이지만 젊은 선수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했다. 좌완 에이스 미야기 히로야(24)와 소타니 류헤이(25)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로 뽑혀 가능성이 높다. 야마시타 ??페이타(23)와 개막전 선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구리는 2년 전 히로시마 소속으로 요코하마와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7회 3실점 호투를 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해 오릭스에 FA로 이적했다. 2년-4억엔에 계약했다. 첫해부터 몸값에 걸맞은 성적을 냈다. 25경기에 나가 164⅓이닝을 던지고 11승(8패
오릭스는 3월 27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라쿠텐 이글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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