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고양 소노가 봄농구 희망을 이어갔다.
소노는 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대89로 승리했다. 6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소노다.
볼거리가 넘친 경기였다. 5위를 달리고 있는 KCC는 4위권 진입을 위해, 소노는 봄농구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 했다. 박창환 소노 감독은 "수비 준비를 강하게 했다. 체력이 될지 모르겠지만 할 수 있을 때까지 밀어붙일 것이다. 토요일전 수원 KT전을 없다고 생각하고 쏟아붓자고 했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며 이 경기가 가진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노가 승리하기 위해선 지난 서울 SK전에서 51점 미친 득점력을 보여준 허웅을 막아야 했다. 동시에 소노는 국가대표팀에 처음으로 선발된 루키 강지훈의 맹활약을 기대했다.
이상민 KCC 감독은 1쿼터부터 승기를 잡을 때 승률이 좋다며 초반을 강조했다. 손창환 감독도 시작부터 승부수를 던지겠다고 했다. 소노의 승부수가 먼저 통했다. 에이스 이정현의 3점 감각이 폭발했다. 3점슛 4개 중 3개를 성공시키면서 에이스 대결에서 앞서갔다. 허웅도 6분 만에 10득점을 터트리면서 분전했지만 KCC는 숀롱이 너무 잠잠했다. 1쿼터에만 14점을 쓸어담은 이정현을 앞세운 소노가 31-23으로 초반부터 앞서갔다.
2쿼터가 시작되자 KCC가 반격에 성공했다. 허훈과 숀롱을 앞세운 KCC가 2분 만에 원 포제션 경기를 만들었다. 소노에는 케케빈 켐바오가 있었다. 2옵션 역할을 제대로 해주며 KCC의 추격을 억제했다. 1쿼터와 다르게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간 2쿼터에선 5점차를 두고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수비 집중력에서 소노가 좀 더 좋았다. KCC의 턴오버를 유도해 트렌지션으로 쉽게 2득점씩 적립했다. 허웅과 허훈 중심으로 전열을 정비한 KCC였다. 허훈은 2쿼터 3점 버저비터까지 완성해 다시 3점차 경기를 만들었다.
57-54로 소노가 근소한 우위로 시작한 3쿼터. KCC가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숀롱, 허훈 허웅 형제가 더욱 힘을 냈다. 순식간에 KCC가 73-62로 앞서갔다. 소노는 무리한 공격으로 턴오버를 쏟아내며 자멸하기 시작했다. 소노는 작전시간 후 다시 집중력을 올렸다. 에이스 이정현이 다시 공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79-77로 추격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가려지게 됐다.
4쿼터 초반 KCC에 변수가 발생했다. 8분 남은 시점, 허훈이 이정현을 막는 과정에서 5반칙 퇴장으로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경기는 극한의 클러치 게임으로 전개됐다. 소노도 네이던 나이트도 5반칙 퇴장으로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그래도 소노는 극한의 집중력으로 승기를 잡았고, KCC를 상대로 승리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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