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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들어 가장 편하게 봤다"…4위 도약, 사령탑이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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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 사진제공=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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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선수들에게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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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읏맨은 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19, 25-21)으로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14승13패 승점 42점으로 KB손해보험(13승13패 승점 40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공수 모두 우위에 있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전광인(14득점 공격성공률 61.54%) 디미트로프(14득점 공격성공률 42.86%) 차지환(13득점 공격성공률 66.67%)이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면서 삼성화재 코트를 흔들었다. 팀 공격성공률이 58.90%로 46%대에 머무른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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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득점은 4점이었지만, 삼성화재의 리시브를 계속해서 흔드는데 성공했다. 삼성화재의 공격이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었고, OK저축은행은 블로킹 13득점을 하면서 완벽하게 흐름을 가지고 왔다.

사진제공=KOVO
경기를 마친 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오늘은 시즌 들어서 가장 편하게 벤치에 서있었던 거 같다. 상대가 늘어지는 경기를 해서 우리 선수들이 나름대로 공격 성공률이 좋았던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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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2세트 승리 기세를 잇지 못하고 3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던 부분에 대해서는 냉철한 진단을 내렸다. 신 감독은 "3세트에는 우리가 늘어졌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지적을 했다"라며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자기 기량대로 잘해줬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만점 활약을 한 전광인에게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감독은 "전광인은 배구를 잘한다. 승부 근성도 있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팀의 살림꾼 역할을 정말 잘하고 있다. 잘 데리고 왔다"고 미소를 지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11일 홈에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전력은 15승12패 승점 43점으로 OK저축은행에 승점 1점 앞선 3위다. OK저축은행으로서는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 될 예정이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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