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다르빗슈 유가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돕는다. 고문으로 합류한 다르빗슈가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대표팀과 어떤 시너지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르팅 뉴스는 13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우완 선발 투수 다르빗슈는 2026 WBC에 선수로 참가하지 않는다'며 '그는 UCL(척골 측부 인대) 복원 수술을 받은 뒤 2026시즌 메이저리그 전체를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르빗슈는 최근 은퇴 소식을 부인했지만, 그의 향후 거취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는 샌디에이고와 체결한 6년 연장 계약 중 3년 총 4600만달러(약 663억원)가 남아 있다.
비록 마운드에 오를 수는 없지만, 일본 대표팀은 다음 달 열리는 WBC를 앞두고 다르빗슈를 대표팀의 고문으로 영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WBC 일본 대표팀에는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 기쿠치 유세이, 마츠이 유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과거 WBC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과 일본 야구계 전반에서 깊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전, 많은 이들로부터 아시아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았다. 다르빗슈는 일본 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 햄 파이터스 소속으로 5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퍼시픽리그 MVP를 두 차례 수상했다.
다르빗슈가 함께하는 일본 대표팀이 WBC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매체는 '다르빗슈가 일본 대표팀에서의 고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이는 그의 선수 생활 이후 커리어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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