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좁은 운전석에서 고정된 자세로 서너 시간을 꼬박 앉아있는 것은 허리디스크에 큰 부담을 준다.
Advertisement
장시간 운전으로 페달을 밟으며 다리를 계속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척추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져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박이 더욱 심화된다.
Advertisement
◇음식 준비하는 엄마, 명절증후군은 '척추'부터 시작
Advertisement
허리를 숙여 물건을 들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는 서 있을 때의 2배가 넘는 하중을 허리에 집중시킨다. 단순히 근육이 뭉치는 수준을 넘어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뒤로 밀려나 신경을 누르는 탈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수치다. 명절 기간 주부들이 겪는 '손목터널증후군'과 더불어 '급성 목·허리 디스크'가 빈번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개 숙인 아이들, 성장 방해하는 '거북목' 주의
장거리 이동 중인 차 안이나 친척 집에서 장시간 스마트폰 게임이나 영상을 시청하는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다. 고개를 60도 정도 숙이면 목뼈에 가해지는 하중이 약 27kg에 달한다.
초등학생 한 명을 목에 얹고 있는 것과 비슷한 무게다. 이러한 자세가 반복되면 경추의 C자 곡선이 무너지는 거북목증후군은 물론, 심할 경우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 측만증이나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정 원장은 "스마트폰을 눈높이까지 들어 올려 시선을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부모의 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틈틈이 목을 천천히 돌리거나 가슴을 펴는 스트레칭을 통해 경추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야 한다.
◇명절 후 계속되는 통증, '찜질'·'휴식'으로 관리
명절이 끝난 뒤에도 허리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초기 대처가 중요하다.
정 원장은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허리가 삐끗한 급성 염좌라면 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냉찜질이 효과적이고, 연휴 내내 쌓인 피로로 근육이 뻣뻣해진 상태라면 혈액 순환을 돕는 온찜질이나 반신욕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다리가 저리는 증상, 기침할 때 허리가 울리는 증상이 있다면 단순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지체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명절 척추 질환은 평소 건강하던 사람들에게도 예외 없이 찾아올 수 있는 만큼, 가족 간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명절 기간 내내 틈틈이 스트레칭을 실천하고, 연휴 후에도 충분한 휴식을 통해 척추의 피로를 풀어줘야 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윤희 딸, 말레이시아 국제학교 다녔다..교복 입고 '우월 비주얼' -
황희찬·황희정, 슈퍼카 의전 '갑질 논란'에 반박 "허위사실..법적 대응할 것" (전문) -
'충주맨' 김선태, 돌연 사직 이유 직접 밝혔다 "유튜브·방송 새 도전" -
김다영 母, 딸과 '14살 차이' 배성재에 '극존대' 고백 "사위는 백년손님" -
도로서 포착된 로버트 할리..“수상한 외국인 발견” 뜻밖의 만남 -
[공식] 최가온 금메달 순간 놓친 JTBC, "시청자 선택권 고려" 해명 (전문) -
'탈세 의혹' 김선호, 환하게 웃었다…오늘(13일) 연극 '비밀통로' 개막 -
[공식] '金최가온 패싱 논란' JTBC 입 열었다 "쇼트트랙 韓강세 종목, 스노보드 JTBC스포츠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