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이 2026년 K리그 개막을 앞두고 제대로 혼쭐이 났다. 서울은 17일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일본)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페이즈 최종전에서 2대2로 비겼다. 2승4무2패(승점 10)를 기록한 서울은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서울이 아시아 최상위 클럽 대항전 토너먼트에 오른 건 2016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가 마지막이다. 당시 서울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었다. 서울은 앞서 ACLE 7경기에서 2승3무2패(승점 9)를 기록 중이었다.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경우의 수' 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하는 상황이었다.
서울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았다. 경기가 0-0이던 전반 9분 정승원이 상대의 볼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다. 송민규가 빠른 발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고, 공을 이어 받은 최준이 가와베 하야오의 파울에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오른발로 득점을 완성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서울의 2026년 첫 득점이었다. 서울은 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라이 나오토의 자책골까지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여기에 골키퍼 구성윤이 여러차례 선방을 펼치며 리드를 유지했다.
문제는 후반 추가시간이었다. 서울은 5분 주어졌던 후반 추가시간 무너졌다. 후반 48분 저메인 료에게 추격포를 허용했고, 3분 뒤 기노시타 고스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서울은 불과 3분 사이에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서울의 승리를 위해 목청껏 응원하던 팬들도 고개를 숙였다.
서울은 28일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제대로된 오답노트를 받아들었다. 지난 10일 비셀 고베(일본)와의 ACLE 리그페이즈 7차전에선 0대2로 고개를 숙였다. 2026년 첫 공식전에서 무득점으로 패배를 떠안았다. '새 얼굴' 후이즈, 송민규를 비롯해 클리말라, 조영욱, 문선민 등을 모두 투입했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히로시마전에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는 초심을 새기게 됐다. 서울은 지난해에도 경기 막판 골을 허용하며 무너진 아픔이 있다. 이제 서울은 19일 홍콩으로 건너간다. 21일 홍콩대표팀과 구정컵을 치른다. 이후 K리그 개막전 승리를 향해 달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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