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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KIA가 해마다 트레드 어틀레틱스로 투수 유망주들을 꾸준히 파견해 성장하도록 돕고 있지만, 김기훈을 파견할 당시만 해도 매우 낯선 행보였다. 시즌 중에 주는 변화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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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김기훈은 한층 더 성장한 결과를 보여줬다. 24경기에 등판해 1승1패, 27⅔이닝,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2019년 1차지명으로 KIA에 입단한 이래 가장 안정적인 시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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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은 "미국 다녀왔을 때도 느낌은 좋았는데, 내가 꾸준하기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가장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계속 감각을 찾으려 했고, 자연스럽게 지금의 폼이 된 것이다. 지금 폼은 꾸준히 잘 유지해서 던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했다.
김기훈은 "경쟁은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냥 마운드에서 내가 가진 공을 얼마나 잘 적극적으로 활용하느냐에 초점을 두고 있다. 우선 내가 갖고 있는 장점을 마운드에서 계속 보여 줄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이동걸 코치님께서 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많이 말씀해 주시고, 투수 형들도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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