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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서 강력한 외곽포 위력을 앞세워 94대74로 크게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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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쏟아붓겠다." 경기 시작 전, 두 팀의 라커룸 분위기는 진작부터 '포연'이 가득했다. 이날 경기 이후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예선으로 인한 2주간의 브레이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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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더 강할 수밖에 없는 KCC는 지독한 'LG 징크스'를 깨야 했다. 지난 2024년 3월부터 근 3년째 맞대결 11연패를 당했다. 홈에서의 대결도 6연패. 하지만 KCC는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 이탈한 악재 속에서도 설 연휴 홈 연전 시리즈에서 연승에 성공한 터라 홈 팬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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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징크스는 지독했다. KCC는 일찌감치 참패하기 시작했다. LG 조상현 감독이 경기 전 언급했던 바람이 모두 들어맞았다. 그동안 KCC전에서 1, 2쿼터에 열세를 보였다가 후반 뒤집기를 하는 양상을 보였던 조 감독은 "특히 1쿼터 열세를 보이는 습관을 놓고 선수들과 오랜 시간 미팅을 했다. 뒤에 가서 잘 하지 말고 초반부터 정신 바짝 차리자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LG만 만나면 외곽 대결에서 심하게 기가 죽는 또다른 징크스는 KCC를 내내 괴롭혔다. 특히 경계 대상으로 생각지도 않았던 양홍석이 식스맨으로 출전해 2쿼터 2개를 추가하는 등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꽂아넣으니 타격이 터 컸다.
"공격농구를 앞세워 1, 2쿼터에 몰아붙여 끝까지 끌고 가겠다"던 이상민 KCC 감독의 바람이 일찌감치 무너진 가운데 KCC 선수들은 2쿼터가 끝날 무렵 전의마저 상실해가는 모습이었다. 사정이 이러하니 그러잖아도 후반에 강한 LG는 더 거침없었다. 3쿼터 들어서도 유기상과 양준석이 3점포를 가동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압도적인 트랜지션으로 자꾸 멀리 달아났다. 반면 KCC는 숀 롱, 장재석 허웅이 일찍 파울트러블에 걸리는 악재까지 맞으면서 맥이 빠질 뿐이었다.
3쿼터를 76-50으로 마친 LG는 여전히 무기력한 KCC의 추격전을 여유있게 피해다니며 달콤한 휴식기 맞이에 들어갔다.
부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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