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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이 풀려버린 탓일까. 18일 연습링크에 모습을 드러낸 차준환은 목이 퉁퉁 부은 상태였다. 그는 "프리 끝나자마자 다음날부터 목이 부었다. 식은 땀이 나긴 하는데, 끝나고 걸린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밀라노 오는 비행기를 타는 날에도 몸살 기운이 올라와서 비타민C를 먹고, 비행기에서 잤다. 그랬더니 나아졌다. 연습하고, 프리 경기 끝나니까 모든 긴장이 풀리면서 목이 부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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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를 올림픽 전에는 절대 입에 담지 않았다. 차준환은 "올림픽 전에는 나의 심리적 상태를 위해서라도 내색하고 싶지 않았다. 이정도 통증은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 범위였다"며 "신경 부상처럼 내가 아예 연습도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발은 물이 주기적으로 찰 때마다 빼면서 처치할 수 있는 치료를 받고 연습에 매진했다"고 했다.
밀라노(이탈리아)=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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