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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 빙상 종목 첫 금메달로 '노 골드' 우려를 떨쳤다.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세화여고)에 이은 한국의 2번째 금메달이다. 쇼트트랙 종목에선 황대헌(남자 1500m 은메달), 임종언(남자 1000m 동메달), 김길리(여자 1000m 동메달)에 이어 4호 메달이다. '람보르길리' 김길리는 2관왕을 달성하며 새로운 쇼트트랙 여제의 탄생을 알렸다. 한국은 금2, 은2, 동3으로 총 메달 갯수를 7개로 늘리며 목표로 세운 TOP 10 진입에 한 걸음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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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공주'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번 금메달로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앞서 혼성 계주 2000m, 여자 500m, 여자 1000m에서 노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훌훌 털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총 5개의 메달을 따냈다. 개인통산 메달수를 6개(금4, 은2)로 늘리며 '대선배' 전이경이 보유한 한국인 올림픽 최다 금메달(4개),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이 보유한 동·하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6개)과 각각 타이를 이루며 한국 올림픽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16바퀴를 남겨두고 변수가 발생했다. 네덜란드 선수가 코너를 돌다 캐나다 선수와 부딪혀 미끄러진 것. 뒤따라오던 최민정이 영향을 받을 뻔했지만, 영리하게 피했다. 캐나다-이탈리아-한국 삼파전이 펼쳐졌다. 10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간격을 좁혔다. 4바퀴를 남겨두고 심석희가 최민정을 강하게 밀었다. 캐나다를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점프했다. 2바퀴를 남겨두고 바통을 건네받은 김길리가 폰타나를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달렸다. 단독 질주하는 '람보르길리'를 막을 수 없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엔딩 요정' 김길리는 두 팔을 쭉 펼치며 포효했다. 어제 흘린 눈물이 환한 금빛 미소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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