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철규 감독이 '세이렌'을 만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밝혀 작품을 향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는 3월 2일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이영 극본, 김철규 연출)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의 보험사기 용의자 그녀와 그 여자 주변의 죽음을 의심하며 파헤치는 한 남자의 치명적 로맨스럴러를 담은 드라마다.
드라마 '악의 꽃', '셀러브리티' 등 다수의 작품으로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여온 김철규 감독의 차기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김철규 감독은 "늘 새로운 드라마를 선보일 때마다 한편으로는 두려우면서도 설레기도 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이번 드라마가 많은 분에게 사랑받았으면 하는, 조심스러우면서도 간절한 바람으로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철규 감독의 로맨스릴러를 기대하는 반응이 많은 만큼 '세이렌'을 선택한 이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이렌'의 첫인상에 대해 김철규 감독은 "첫 회의 오프닝부터 마지막 회의 클로징까지 잠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긴장감 넘치는 사건이 계속 이어진다. 그러한 사건들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진하디 진한 감정이 깊이 있게 그려지는데 이런 특성이 저의 감성이나 성향과 잘 맞아 연출자로서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세이렌'을 "대단히 강렬하고 자기 색깔이 분명한 드라마"라는 말로 소개하며 "참신한 설정, 예측불가능한 전개, 개성 넘치는 미장센으로 가득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김철규 감독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장에서는 '세이렌'에 대해 "본 적이 없는 드라마 같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해 '세이렌'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세이렌'은 박민영(한설아 역), 위하준(차우석 역), 김정현(백준범 역)의 도파민 터지는 만남으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바, 김철규 감독은 배우들을 향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표했다. 먼저 "박민영은 한설아라는 인물의 화려함과 차가움 이면에 가려진 슬픔과 고통도 온전하게 담아낼 수 있는 깊은 감성의 소유자라는 걸 이번 드라마를 통해 증명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위하준은 선명하고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차우석의 외피를 그대로 가져다 입었다. 진실과 한설아를 향해 나아가는 차우석, 그리고 위하준이 틀리지 않았기를 기원하게 된다. 김정현 역시 엄청난 폭발력으로 한동안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장면을 완성해낸다. 김정현이 그려낼 백준범의 서사에 모두가 매료될 것"이라고 자신해 배우들의 연기도 주목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철규 감독은 '세이렌'의 관전 포인트로 예측 불가능성과 의외성, 그리고 균형감각을 꼽았다. "매회 선보이는 에피소드가 그 자체로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진행을 안 보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건으로 뼈대를 세우고 인물들은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며 필연적으로 서로의 감정이 부딪히고 엉키게 된다. 그런 점에서 장르물을 좋아하는 분도, 로맨스를 사랑하는 분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이제껏 본 적이 없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한 김철규 감독의 노력과 열정으로 탄생할 tvN 새 월화드라마 '세이렌'은 오는 3월 2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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