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시술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지석진의 환갑을 기념한 특집 '위대한 지츠비'로 꾸며졌다.
이날 환갑잔치를 앞둔 지석진은 혼자 오프닝을 시작하며 "좀 쑥스럽다. 내가 하지 말라고 몇 번을 얘기했냐"고 민망함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진짜 하지 말라는 건지 헷갈려서"라고 하자, 지석진은 "근데 내 마음도 그랬다. 하지 말라고 얘기하면서도 안 해주면 서운할까?"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전했다. 이어 "주변에서 버라이어티 역사상 이런 일이 처음인데 하는 게 맞지 않냐고 하는데, 내 입장에선 쑥스러워서 그렇다"고 덧붙였다.
오프닝 이후 등장한 유재석은 "영감님. 리빙레전드, 버라이어티 최초 환갑이다. 이건 대단한 거다"라며 악수를 청하고, "16년간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환갑을 맞은 지석진 님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에 지석진은 "얼마나 내가 조심하면서 살았는지 알겠냐. 밖에 나다니지 않고"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위기가 몇 번 있었는데, 우리가 잘 커버해 줬지"라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국이 "욕망이 엄청 많은 사람인데, 그걸 누르고"라고 하자 지석진은 "어디 안 다니고, 집하고 일터만 다녔다. 그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하 또한 환갑을 맞은 지석진을 바라보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는 "이게 말이 되는 거냐. 예전에 장난으로 환갑 얘기했을 때는 진짜 이렇게 할 줄 몰랐다. 그때까지 '런닝맨'을 할 줄도 몰랐다"며 놀라움과 감동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에 지석진은 재치 있게 "나도 이때까지 할 줄 몰랐다. 근데 내가 진짜 대단한 건 그때 얼굴 그대로라는 거다. 영상과 비교해봐라. 진짜 그대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영상이 공개되자 하하는 "더 젊어졌다"라고 칭찬했고, 유재석은 "얼굴에 뭐 했냐"고 몰아가 폭소를 더했다. 지석진은 "간간이 소소하게 했다. 센 시술은 못 한다. 매주 스케줄 때문에 바쁘니까 현대 기술을 조금 빌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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