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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일본)=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가 첫 실전 등판에서 극과 극의 내용을 남겼다. 1회부터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한 수비로 병살타 유도 후 후속 타자를 삼진 처리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던 화이트. 2회에는 시작과 동시에 볼넷 허용 후 홈런을 허용하며 과제도 분명히 드러냈다.
23일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구장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과 한화 이글스의 평가전.
한화 선발 화이트의 출발은 불안했다. 선두 타자 김주원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안현민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했다. 이어 김도영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까지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직구 구위는 좋았지만, 스트라이크존 경계에서 제구가 흔들렸다.
무사 만루 위기 화이트는 무너지지 않았다. 문보경의 투수 앞 땅볼을 직접 처리해 홈으로 송구, 1-2-3 병살타를 완성했다. 이어 박동원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커맨드가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도 땅볼 유도와 결정구 집중력으로 위기를 넘긴 장면은 분명 수확이었다.
하지만 2회에는 장타를 허용했다.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준 뒤, 팀 동료 노시환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가지 못한 상황에서 들어간 공이 통타를 허용했다.
이후 신민재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은 막았다. 박해민의 번트를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늘렸고, 김주원은 강백호의 호수비에 힘입어 땅볼 처리했다. 1회 대주자로 나섰던 문현빈도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90cm, 90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화이트는 최고 155km, 평균 149km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이다. 2018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55번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을 받았고,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8경기(14이닝) 평균자책점 12.8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98경기(선발 78경기) 19승 24패 평균자책점 4.38, 392탈삼진을 기록했다.
한화는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20만·연봉 80만 달러)에 계약하며 외국인 원투펀치를 재편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공백을 메울 자원이다.
이날 등판은 가능성과 숙제가 동시에 드러난 무대였다. 위기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멘탈은 확인했지만, 경기 초반 흔들리는 제구 그리고 볼넷 이후 장타 허용은 분명 보완해야 할 지점이다.
한화가 원하는 것은 단순한 구속이 아니다. 지난해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켜준 1선발 폰세처럼 안정적으로 지켜줄 에이스가 필요하다. 화이트의 첫 실전 점검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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