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송강과 김소현이 '좋아하면 울리는' 이후 약 5년 만에 재회한다.
연예계 관계자는 24일 스포츠조선에 "송강과 김소현이 새 드라마 '하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고 밝혔다. '하얀 스캔들'은 과거 촉망 받던 아역배우였지만 오빠의 죄를 뒤집어쓰며 한순간에 추락한 주인공, 지은설이 연기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해 로드 매니저로 살아가던 중 과거 사건의 중심이었던 단이혁을 만나 계약 연애를 하면서 묻혀있던 비밀을 향해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의 원조 아들'이자 지난해 전역 후 '포핸즈'를 촬영 중인 송강은 '하얀 스캔들'을 통해 전역 후 첫 로맨스에 도전한다. 그가 연기하는 단이혁은 NB그룹의 사생아이자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배우이자 톱스타. 단이혁은 어머니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후계구도에서 밀려나기 위해 추락한 아역배우 출신 지은설과의 계약 연애를 선택하게 될 예정이다.
아역배우 출신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김소현은 극중 전직 아역배우이자 현재는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지은설을 연기한다. 과거 단이혁과 엮였던 사건으로 인해 추락했던 아역배우 출신이자, 단이혁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받는 인물. 송강이 연기하는 단이혁과는 계약 연애로 얽혀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 모습까지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송강과 김소현 2019년 시즌1을 2021년 시즌2를 공개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황선오와 김조조로 분했던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시즌1에서는 러브라인을 이뤘으나, 시즌2에서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오조조'의 러브라인을 원했던 팬들에게 '사약'을 먹이기도 했다. 이에 5년 만에 이뤄진 재회작에서 두 배우가 해피엔딩을 그려내며 기다려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하얀 스캔들'은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으로, '사랑이라 말해요'를 썼던 김가은 작가가 드라마 집필을 맡았다. 여기에 '마더', '악의 꽃'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줬던 '믿고 보는 감독' 김철규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 예정. '하얀 스캔들'은 캐스팅 작업에 한창인 상황으로, 송강의 '포핸즈' 촬영이 마무리된 뒤 하반기 촬영에 돌입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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