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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금메달 내놔!" 美 충격 사실 폭로→러시아 '심판의 편향된 평가 때문' 오히려 비판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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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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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DB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러시아가 피겨 스케이팅 채점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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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도스포웹은 24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후 러시아 언론이 심판의 자국 편향 채점에 비판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지구촌 '겨울 축제' 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피겨에선 미국이 팀 이벤트(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싱글에선 미카일 샤이도로프(카자흐스탄), 가기야마 유마, 사토 ??(이상 일본)이 포디움에 올랐다. 여자 싱글에서 알리사 리우(미국), 사카모토 가오리, 나카이 아미(이상 일본)가 메달을 획득했다. 페어는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일본), 아이스댄스는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제롱 조(프랑스)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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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수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따른 제재로 국제대회 출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피겨 종목을 비롯해 소수의 선수가 러시아 국가대표가 아닌 개인자격중립선수(AIN)로 나섰다.

도스포웹은 '러시아는 일부 선수가 개인자격중립선수로 출전했지만, 메달을 따지 못했다. 러시아 언론은 실력 저하보다 심판의 부당한 채점이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에서는 이번 대회의 채점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언론은 '이것이 러시아 피겨 선수들의 쇠퇴 때문인지, 아니면 심판의 편향된 평가 때문인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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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은 여자 싱글에 나선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을 예로 들며 '그는 전체적으로 모든 요소를 소화했지만, 우선 시각적으로 무겁게 보였다. 심판에 의한 재심사의 대상이 됐다. 심판은 기술 점수 평가를 높이기 위해 일부 판정을 뒤집었다. 하지만 연기에 감동 받지 못하고 다른 선수에 비해 낮은 점수를 부여했다. 그 순간 올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승리 지배권이 완전히 끝났다. 선수들의 국적이 심판의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슬픈 현실이다. 러시아 여자 싱글 수준이 이전에 비해 떨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제는 임의적 채점에 눈을 돌릴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진=AP 연합뉴스
사진=AP 연합뉴스
앞서 미국의 스포르티코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결과 분석에 따르면 심판들이 자국 선수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경향이 나타났다. 아이스댄스 프리 스케이팅 이후 채점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스댄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한 미국의 매디슨 초크-에번 베이츠 조가 프랑스의 로랑스 푸르니에 보드리-기욤 시즈롱 조에 금메달을 내줬기 때문이다. 프랑스 심판 제자벨 다부이는 프랑스 팀에 미국 팀보다 7.71점 높은 점수를 줬다. 반면, 패널에 포함된 나머지 8명 중 5명은 미국 팀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미국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결과에 대해 항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초크와 베이츠는 자신들이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었거나 최소한 채점의 투명성이 더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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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티코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또 다시 예로 들었다. '피겨 퀸' 김연아가 은메달을 받았던 경기다. 이 매체는 '피겨 팬들에게 채점 논란은 익숙하다. 2023년 세계선수권에서는 미국 심판 더그 윌리엄스가 국가 편향으로 유죄 판정을 받았지만 경고에 그쳤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김연아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에 그치며 큰 논란이 일었다'고 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퍼펙트 연기'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4년 뒤 소치에서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김연아는 석연찮은 판정으로 소트니코바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최국 이점을 등에 업은 소트니코바의 말도 안되는 성적에 외신들은 '김연아가 금메달을 뺏겼다'고 질타했다. 소트니코바는 2014년 소치 대회 당시 도핑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고백을 하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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