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문상민이 자신의 추구미로 그룹 NCT 위시를 꼽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문상민은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예전부터 얼굴이 'SM 상'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라고 했다.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되어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영화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탈주'의 이종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문상민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 경록을 연기했다.
문상민은 영화 '파반느'와 함께 KBS2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주변에서 26년도 기운이 좋다고 하더라. 드라마도 그렇고, '파반느'도 그렇고 좋은 시기에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 감독님이 10년 동안 준비하신 시나리오를 아직 확신이 없는 배우한테 믿고 맡겨주셨다는 거에 감사했다. 그 부분에 있어선 책임감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그 책임감으로 인해 딱딱해진 적도 있었지만,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셨다고 해서 저에게 부담감을 주시지 않았다"며 "저는 첫 영화인 만큼, 그저 더 잘 해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파반느'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을 발견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문상민은 "원래 얼굴 부기를 신경 많이 쓴다. 뭔가 화면 속 얼굴이 일정하지 않으면 거슬린다. 프로 답지 않고, 연기도 튀는 것 같다. 근데 이 영화를 보면 제 얼굴의 부기가 일정하지 않다. 너무 울어서 부어있을 때도 있고, 어쩔 땐 뛰어놀아서 부기가 빠져있을 때도 있다. 오히려 얼굴이 일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록과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문상민은 자신의 추구미로 NCT 위시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제가 '뮤직뱅크' MC도 해봤지만, 등치가 커서 아이돌 배역에는 잘 어울리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만큼은 도전해보고 싶지만, 추구미에서 그쳤다"며 "NCT 위시를 추구미로 꼽았던 건, 예전부터 'SM 상'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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