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비가 8체질 검사 도중 "새로운 걸 좋아해 가정적이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당황했다.
26일 유튜브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내 동생 석훈이와 체질 검사하다 닭가슴살 못 먹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비와 이석훈은 건강 관리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 8체질 검사를 받았다.
먼저 진맥을 받은 비는 소양인 체질로 진단됐다. 의료진은 "상체가 발달했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맵고 달고 짠 음식, 술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당뇨를 가장 조심해야 하는 체질"이라는 설명이 이어지자 비는 "그래서 근육량을 키우는 것"이라며 운동 중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의료진이 "상체 운동보다 하체 운동을 더 하셔야 한다"고 덧붙이자, 비는 "저 하체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의료진은 "엔진은 포르쉐급인데 하체는 경차"라고 비유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또한 의료진은 "쇼츠에서 비 님이 가정을 위해서는 무릎도 꿇을 수 있다고 하신걸 감경 깊게 봤다"면서도 "소양인은 무릎 꿇는 자세가 안 좋기 때문에 해당 동작은 피하시는 게 좋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양인은 새로운 걸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 가정적이기 쉽지 않다"고 덧붙여 비를 또 한번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석훈은 태음인에 가까운 체질로 진단됐다. 의료진은 "흡수와 저장 성향이 강해 살이 쉽게 찔 수 있지만 관리를 잘해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다만 "폐·호흡기가 약한 편이라 아이스 음료는 피하고 도라지, 오미자차 등이 잘 맞는다"고 조언했다.
이날 두 사람은 체질에 따른 식단과 운동법, 스트레스 관리법까지 상세히 들은 뒤 "하지 말라는 건 안 하고, 하라는 건 하겠다"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비는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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