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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룡 "뇌경색 母, 심정지 와 6개월 활동 중단..그림으로 외로움 달랬다"(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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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이 화가로 데뷔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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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되는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측은 "임하룡 옷가게 첫 손님이 '서태지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임하룡이 게스트로 출연, 화가 인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MC 김주하는 "배우로도 활동했고, 화가로도 활동하지 않았느냐"며 "어떻게 그림을 시작하게 됐냐"고 물었다. 2019년 화가로 정식 데뷔해 지금까지 7차례 개인전을 연 임하룡은 "어릴 적 꿈이 화가였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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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골에서 자랐는데, 어릴 때 그림을 그려 도지사 상도 받았다.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와 학교를 다니면서는 오락반장을 맡기도 했다"며 "그러다 청평에서 '다이아몬드 스텝'을 보고 춤에 푹 빠졌다. 그때부터 화가라는 꿈을 잠시 접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후 개그맨으로도 큰 사랑을 받다 보니 늘 콩트를 짜고 무대를 준비하느라 그림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시 붓을 잡게 된 계기는 어머니의 투병이었다. 임하룡은 "어머니가 크게 아프셔서 심정지까지 오셨다. 6개월 정도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너무 무료하더라"며 "그날 이후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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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머니 생각만 계속 났다. 그래서 처음 그린 작품들은 굉장히 심오했다"며 "어머니의 뇌경색을 나뭇가지로 표현하기도 했다. 뇌 대신 갈라진 나뭇가지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하룡은 "초창기에는 다소 어두운 작품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밝아졌다. 외로울 때 특히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담담히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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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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