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곽빈은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와 2026년 WBC 대비 공식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5구 3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에 그쳤다.
Advertisement
한신은 나카노 다쿠무(2루수)-캠 디베이니(유격수)-치카모토 고지(중견수)-오야마 유스케(지명타자)-마에가와 우쿄(1루수)-나카가와 하야토(좌익수)-다카테라 노조무(3루수)-오노데라 단(우익수)-후시미 도라이(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려 곽빈에 맞섰다.
Advertisement
그러나 2회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됐다. 1사 후에 마에가와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부정적인 신호였다. 나카가와에게 우중간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가 됐고, 다카테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이 됐다. 이어 오노데라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허용해 2-2. 좌익수 저마이 존스가 몸을 날려 잡아보려 했으나 슈퍼캐치 실패. 동점 허용에 흔들린 곽빈은 계속된 2사 2루 위기에서 후시미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2-3으로 뒤집혔다.
Advertisement
류 감독은 경기 뒤 "원래 계획은 60구 안으로 운영하려고 했는데, 2이닝을 던지고 내려왔을 때 손톱이 조금 불편해서 새로운 이닝에 올라가는 것은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곽빈을 감쌌다.
곽빈을 상대로 타점을 올린 일본 타자들은 하나같이 "직구를 쳤다"고 입을 모았다.
다카테라는 "친 공은 직구였다. 먼저 1점을 반드시 얻어야 할 상황이었고, 기회를 잡아 주었기 때문에 어떤 형태든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타석에 들어섰다. 최소한의 일은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루타를 친 오노데라는 "강한 직구를 던지는 투수라서 압박을 받았을 때도 콤팩트하게 치는 것을 의식했다. 주자를 불러들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했다.
곽빈은 2회 3실점 과정과 관련해 "연습 경기지만, 화가 났다. 그냥 너무 쉽게 들어가려다가 보니까 오히려 제구가 안 된 것 같다. 그냥 이런 단기전에서는 볼넷을 주더라도 그냥 전력 투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계속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지 못했다. 그냥 내 공을 직구 타이밍에 던질 수 밖에 없는, 직구를 노릴 수밖에 없는 타이밍에 직구를 던져 줬다. 힘 있게 던지면 되는데, 볼넷 강박으로 볼을 안 주려다 보니까 계속 결과가 안 나왔다"고 자책했다.
1회 투구는 그래도 긍정적이었다. 구속과 구위는 대회를 앞두고 충분히 컨디션을 끌어올린 것을 증명했다.
곽빈은 "1회에는 사실 타자들이 내 공을 쉽게 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던진 것도 있고, 원하는 코스로 잘 들어갔다"며 "구위나 이런 디테일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데, 본선에서는 문제 없이 던질 수 있게 몸을 잘 만든 것 같다. 매도 먼저 맞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이것은 그냥 연습 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올 시즌은 2경기 밖에 안 던졌다고 생각한다. 그냥 조금 더 배우고 보완할 점을 생각하고 던지면 다음 경기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사카=김민경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조수연 “♥신윤승과 결혼, 예비 신부입니다”..박용호 주례·엄지인 사회 지원 -
같은 사람 아닌 줄..유명 스타, 父 사망 후 뼈만 남아 “식사도 제대로 못해” -
‘뉴진스 출신’ 다니엘, 3·1절에 일본서 태극기 흔들었다..누리꾼 “의미 있는 행동” 응원 -
손숙, 한쪽 시력 잃었다…뭉클한 외손녀 사랑 "TV에 붙어 '브리저튼4' 다 봐"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후 자극적 기사에 고통 호소…"개인사가 이름 앞에 붙지 않길" -
[SC이슈] "단종 전하 박지훈, 천만 임박이오"…'왕과 사는 남자' 개봉 27일 차 900만 돌파 -
로제, 스태프 건강 위해 '비즈니스석' 플렉스…'7년 금발' 뒤에 숨겨진 미담 -
"하필 3·1절에..." 양미라·지소연, 日여행 영상 올렸다가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