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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스포츠 전문 매체 TSNA는 2일 "현재 공식 평가전을 제대로 치르지 못하고 있는 팀은 대만만이 아니다"라며 우천으로 인한 파행 운영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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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하오추 대만 대표팀 감독은 대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가 취소돼도 투수 운용 계획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타자들의 경기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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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취소된 이날 경기는 시기적으로 한국전 등판 예상 투수들의 컨디션을 가늠해볼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아쉬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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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같은 조에 속한 팀들임에도 불구, 한국과 일본은 날씨와 관계 없는 돔구장을 배정받아 경기 정상 진행에 지장이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며 대회 준비 과정에 대한 불만을 넌지시 드러냈다. 이어 "4일 역시 미야자키 지역에 비가 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기상청 예보를 인용해 우려를 표했다.
대만은 5일 호주와 첫 경기를 치른다. 호주 역시 이번 우천 취소의 피해 당사자. 최악의 경우 두 팀 모두 '실전 공백'이라는 변수를 안고 첫 경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다.
날씨라는 불가항력이 가른 C조의 명암. '돔구장 특혜' 논란 속 한·일 양국과 '우천 취소'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나머지 3개국의 명암이 어떻게 갈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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