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JTBC 새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베일을 벗었다. 구교환의 강렬한 존재감을 담은 타이틀 포스터가 공개되며 첫 방송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스튜디오 플로우, 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뒤처졌다는 열등감과 시기, 질투에 사로잡힌 한 인간이 평화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대인이 느끼는 '불안'과 '무가치함'을 정면으로 다루며 공감을 이끌어낼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타이틀 포스터에는 극 중 황동만 역을 맡은 구교환의 모습이 담겼다. 황동만은 20년째 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하는 인물로, 잘나가는 영화계 친구들 사이에서 자격지심을 키워온 캐릭터다. 스스로 느끼는 무가치함을 감추기 위해 끊임없이 말을 쏟아내는 장광설로 불안을 숨기는 인물이기도 하다.
포스터 속 황동만은 웅크린 채 바닥에 앉아 무기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그러나 그의 뒤편 벽면에 드리워진 거대한 그림자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림자는 보이지 않는 적을 향해 주먹을 내지르는 투사처럼 역동적인 실루엣을 보여주며, '무가치함'과 싸우는 내면의 격렬한 감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겉으로는 멈춰 있는 듯 보이지만, 내면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황동만의 상태를 시각적으로 드러낸 연출이다. 특히 구교환 특유의 에너지와 개성이 더해져 이 캐릭터가 어떤 방식으로 살아 숨 쉬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타이틀 포스터는 스스로를 무가치하게 느끼게 만드는 내면의 어둠을 '그림자'라는 장치로 표현했다"며 "동만은 겉보기에는 자포자기한 듯 보이지만 그의 내면에서는 수없이 많은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낮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동만의 외침이 무가치함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모자무싸'는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 등을 통해 섬세한 서사를 선보인 박해영 작가와 따뜻한 휴머니즘을 담아온 차영훈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202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오는 4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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