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26년은 그야말로 '축구의 해'다. 북중미월드컵은 물론, 9월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2003년생 배준호(스토크 시티), 2004년생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2006년생 양민혁(코벤트리 시티) 등이 대상 연령으로 특히 관심을 모은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는 2026년 초부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관련해 혼란을 경험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4강에 머물며 물음표를 남긴 탓이다. 무엇보다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21세 이하(U-21) 선수들로 라인업을 꾸린 팀에도 고개를 숙이며 뭇매를 맞았다. 현 대표팀 경쟁력에 의문이 붙은 것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회 직후 전력강화위원회를 열어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해 심층 리뷰와 앞으로의 U-23 대표팀 운영체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축구협회는 결단을 내렸다. 그동안 U-23 대표팀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동안 올림픽 연령대 선수들에 대한 관리를 병행하는 투트랙으로 운영했다. 그러나 일부 대회 일정 변경 이슈 등도 포함해 앞으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을 별도 운영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축구협회는 지금까지 과정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 달성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감독 '유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감독은 9월 아시안게임만 바라보고 달리게 됐다. 이 감독도 회의에서 현재 최고의 목표인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제 더 이상의 핑계는 없다. 이 감독과 선수단은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향해 달려야 한다. 이 감독은 축구협회 회의에서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보완 사항과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지금까지 과정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목표를 향한 선수풀 구축과 평가 과정이었다는 점도 설명했다. 앞으로는 선수풀을 압축하고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단계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시 시작이다. 축구협회는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U-23 대표팀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왕좌왕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3월 A매치 윈도우 기간 소집 예정이다. 국내 훈련과 국외 훈련 둘 다 가능성을 놓고 추진하고 있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 사이 '라이벌' 일본은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 U-23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일본은 3월 A매치 기간 일찌감치 해외 원정 친선 경기를 추진했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알바니아 U-21 대표팀, 세르비아 U-21 대표팀과 격돌할 예정이다. 오이와 고 일본 감독은 "아시아 팀과의 대결, 유럽 팀과의 경험을 통해 선수들의 레벨업을 도모할 귀중한 기회를 잡았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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