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서울이 이번에도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서울은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일본)와의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서울은 11일 고베 원정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올 시즌 서울은 일본 팀과 네 차례 격돌했다. 결과는 2무2패, 절대 열세다. 지난해 9월 마치다 젤비아 원정에서 치른 리그 스테이지 첫 경기에선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고베와의 7차전에선 0대2로 졌다.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선 2대2로 비겼다. 특히 서울은 히로시마를 상대로 2-0으로 앞서다 후반 추가 시간 두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은 홈에서 열린 고베와의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설욕을 노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0대1로 패배를 떠안았다. 물론 서울 입장에선 아쉬울 수도 있다. 서울은 볼 점유율(60%-40%), 슈팅수(12-7), 빅 찬스(3-1) 등 공격 지표에서 앞선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효율이 낮았다. 유효슈팅은 오히려 2-4로 밀렸고, 빅 찬스 미스도 3회였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그는 J리그의 공수 전환 속도가 K리그보다 낫다는 부분을 언급했다. 김 감독은 '크로스에 치중한 공격 루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 정도 공수 전환 속도면, K리그였다면 간격이 벌어졌을 것이다. 일본 팀은 내려가는 속도, 공격 나가는 속도가 K리그보다 빠르다. 공간을 잘 안 내준다"며 "나도 여러 생각을 했다. 크로스를 넣을까, 아니면 낮게 박스(페널티 지역)로 들어갈 것인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즉, 상대 진영의 빈 곳을 찾기 어렵다 보니 측면 공략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는 뜻이다.
'캡틴' 김진수도 반성했다. 그는 "내가 J리그나 일본 선수들을 완벽하게 판단할 수 없다. 다만, 고베나 히로시마와의 경기를 돌아봤을 때 일본 팀들의 공수 밸런스가 좋다고 생각했다. 롱볼이 왔을 때도 선수들의 반응 속도가 빨랐다"며 "상대지만 여러 부분에서 배울 점이 있는 것 같다. 나도 그런 부분들을 잘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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