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종합] 故최진실母 "딸 남긴 부동산 2채, 19년 동안 매각 안해…月천오백만원 임대료 환희·준희에게→유산 논란 '억울'"(연예뒤통령)

by 고재완 기자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고 최진실의 유산을 둘러싼 논란을 다시 꺼냈다.

Advertisement

최근 최준희의 결혼 발표를 계기로 "최진실 유산 200억~700억" 등 각종 숫자가 온라인에서 사실처럼 떠돌았고, 영상은 그 배경과 가족 측 입장을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5일 이 채널에는 '충격 단독! "외할머니가 내 돈 가져갔어요" 최진실 유산 300억 전말 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Advertisement

이진호는 영상에서 "최근 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씨가 결혼 발표를 하면서 다시 한번 화두에 오른 문제가 있다. 바로 최진실의 유산 문제"라며 "유튜브 등 가짜 뉴스를 통해 '200억 원대 재산이 사라졌다', '300억 원대가 넘는다', '700억 원이 넘는다'는 얘기까지 사실처럼 퍼져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상은 논란의 출발점으로 최준희의 과거 발언을 짚었다. 이진호는 "최준희가 2023년 7월쯤 '외할머니가 내가 미성년자일 때 내 몫의 재산을 건들면서 시작됐다. 돈이 중요해서가 아니다. 횡령을 하니까 신뢰가 무너졌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이에 이진호는 "이후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여사를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정옥숙 여사는 영상에서 손녀(최준희) 관련 문제를 꺼내는 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고, "유산과 관련된 억울함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는 선을 그었다고 소개됐다.

정옥숙 여사는 유산을 둘러싼 '현금성 자산' 흐름부터 설명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정옥숙 여사는 최진실이 2004년 이혼 전후 약 3년 동안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고, 그 기간 현금성 자산이 소진됐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후 드라마 '장미빛 인생'으로 재기에 성공하면서 다시 수입이 생겼지만, 2008년 10월 사망 이후에는 광고 위약금(소송)과 종합소득세 등으로 현금성 자산이 빠르게 사라졌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정옥숙 여사는 사망 직후 통장 상황에 대해 "통장이 몇 개 있는데 다 계산하니까 한 15억 되더라. 딱 15억"이라며 "사망하자마자 동결시켜 갖고서는 꼼짝(못 했다)"는 취지로 말하며, "소송 비용과 세금, 계약 관련 비용 등이 이어졌다"고 언급했다. 정옥숙 여사는 "200억이다, 500억이다, 700억이다 이런 거 보시면 어떠세요?"라는 질문에 "그 돈이 어디서 나온 돈이냐고요. 나는 보지도 못했는데"라고 반문했다고 영상은 전했다.

부동산 유산에 대해서는 "두 채였다"는 설명이 나왔다. 이진호는 "정옥숙 여사는 최진실이 남긴 부동산이 잠원동 집 한 채와 오피스텔 한 채였고, 아들과 딸이 각각 50% 지분씩 상속받았다고 말했다"며 "외할머니 입장에서는 해당 부동산을 건드릴 수도 없는 구조였다. 사망 이후 19년 동안 해당 부동산들은 전혀 매각되지 않았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영상은 "해당 부동산이 임대로 운영 중이며 월 임대 수익이 약 1500만 원 이상이고 성인이 된 자녀에게 각각 50% 돌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부동산으로는 이들의 부친 조성민이 남긴 건물과 토지가 거론됐다. 영상은 해당 부동산 가치가 "20억 원대"로 알려졌다고 언급했고, 정옥숙 여사는 "월세는 (친조부모에게) 가지만 세금(토지세·부동산세·부가세 등)은 아이들이 내는 구조였다"고 처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정옥숙 여사는 매각 이후 세금과 비용, 보증금 등 지출이 발생했고, "친할아버지·친할머니에게 억대 돈을 마련해 줬다고도 말했다"고 영상은 전했다. 이어 "모든 비용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남은 약 10억 원대 돈은 각각 두 아이의 통장으로 50% 나눠서 입금됐다"고 전했다.

정옥숙 여사는 당시 생활과 심경도 길게 토로했다. 영상에서 그는 "3년 동안은 일 못 했어요. 그러니까 집에 돈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라고 말했고, "병원에 가서 안정제 같은 거를 지어서 먹고 버텼다"며 "길거리 가다가 주저앉아서 가슴을 끌어앉고 고꾸라져서 울고 살 수가 없더라고"라며 "울다가 보니까 두 애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걔네들을 두고서는 어떻게 내가 죽겠냐고"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4년 결혼했으나 4년 만에 이혼했고 친권과 양육권을 최진실이 가졌다. 하지만 최진실은 2008년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전 남편 조성민도 5년후 세상을 등졌다.

한편 최준희는 오는 5월 1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5년 동안 교제해온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는 SNS를 통해 "가족은 늘 쉽지 않은 단어였지만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는 한 사람의 아내로서 더 단단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 결혼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아니라 제 인생"이라고 밝히며 예비신랑에 대해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할 때마다 어디서든 바로 출발해주는 사람"이라며 함께 묘소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편한 외할머니와의 관계는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지속적으로 갈등을 겪어온 이들은 2023년 7월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 혐의로 신고하는 일이 벌어지며 연락조차 끊긴 상황으로 알려졌다. 대신 최준희는 '이모 할머니'라고 부르는 이에게 많은 의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설 명절에는 최준희가 '이모 할머니'라 부르는 인물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해당 인물은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가족처럼 의지해온 존재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친외할머니 정옥숙 여사와의 관계 회복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지인들에 따르면 2023년 사건 이후 연락이 거의 두절됐으며, 이번 결혼 발표 역시 외할머니가 유튜브 뉴스를 통해 접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