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7,8번을 칠 줄 알았는데 5번을 치더라."
아시아쿼터 중 유일한 내야수인 KIA 타이거즈의 제리드 데일이 호주 국가대표로 WBC에 출전했다. 첫 경기 대만전서 5번-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난 데일은 4회말엔 3루수앞 땅볼로 잡혔다.
6회말 2아웃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던 데일은 8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안타를 때려내 대회 첫 안타를 만들었다. 아쉽게 득점엔 실패.
데일의 활약을 지켜본 KIA 이범호 감독은 흐뭇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데일의 경기를 봤다. 빗맞힌 안타를 하나 치고 볼넷도 하나 골라 나갔더라"면서 "대표팀에서 7,8번을 칠 줄 알았는데 5번을 치더라"라며 데일의 중심타자로 치는 것에 조금은 놀라워했다.
이 감독은 "타격 연습을 할 때 좋은 느낌을 받아 대표팀 감독이 타순을 올린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길게 훈련을 하며 몸을 잘 만든 덕분인 것 같다"라고 KIA에서 훈련을 잘 받은 효과로 봤다.
WBC에서 한국, 일본, 대만전을 치르면서 먼저 아시아 야구를 경험하길 바랐다. 또 관중 많은 경기장을 경험해 적응하는 것도 바랐다.
이 감독은 "아마 데일이 관중이 많은 경기장에서 많이 안해봤을 것이다. 이번에 경험을 좀 하면 좋을 것. 어제 꽤 긴장을 했을텐데 안타도 치고 볼넷도 얻었다"라며 "대만, 일본, 한국 등 아시아투수들을 경험할 수 있다. 좋은 투수들을 경험하고 오는 것은 굉장히 반가운 일이다"라고 WBC가 KIA에서 뛰는데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양상국, '태도 논란'에 굴복…가치관도 바꿨다 "어디 여자가 집에 혼자 가냐" ('옥문아') -
김구라 "6살 늦둥이 딸, 한달 학원비 180만원...그리와 180도 달라"('라스') -
서동주, '임신 성지' 130년 한의원서 절박한 심정 "난자 채취 10번-유산 이후 최선" -
김민식PD "퇴출 당했지만 매달 1000만원 꽂혀"…유재석도 놀란 '노후 설계' ('유퀴즈') -
정문성, 결국 대국민 사과 "'허수아비' 진범, 일단 죄송…연기 용서해달라" -
'음주운전 3범' 상해기, 자숙인가 수익 사수인가…또 맞춘 '유튜버 6개월 법칙' -
장항준, 1600만 거장의 '번아웃' 고백…"막 살고 싶은데 보는 눈 너무 많다" -
아일릿 호불호 갈렸던 '잇츠미' 테크노 성공, 하이브의 영리한 변주
- 1.MLS 공식발표, '참사와 굴욕의 연속' 손흥민+LA FC 파워랭킹 대폭락 '1위→4위→7위' "극심 부진, 재정비 절실"
- 2.[속보]오타니 12G만 홈런포 폭발! 타선 부진 끝내나…김혜성은 ABS 챌린지 위축→LAD 2-1 리드 중
- 3.이런 초고속 승격이 있나. AA 46G→AAA 12G→ ML 데뷔 3루타, 4출루,2타점. 메츠 외야 10년 각. 그래도 3개월 걸린 BK에겐 안되지
- 4.7연승→7연패→8연승 일부러 이러는 건가요? 삼성발 태풍, 야구판 제대로 뒤흔든다
- 5.세상에나! 무라카미 최다 삼진 불명예 뒤집어 썼다, 亞 출신 최초 삼진왕 오르나? 그래도 신인왕 투표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