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개막에 이정도라도 괜찮을 것 같다."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전서 최고 구속이 148㎞였는데 6일 LG 트윈스전 최고 구속은 145㎞로 오히려 더 떨어졌다. 그러나 KIA 타이거즈 이의리는 구속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 "존 안에만 들어가면 된다"라며 구속보다 제구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의리에게 희망을 봤다. KIA의 왼손 강속구 선발 이의리가 3이닝 노히트로 올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의리는 6일 일본 오키나와 킨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무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선 2이닝을 예정하고 등판했는데 1⅓이닝 동안 1안타 4볼넷 2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제구가 되지 않아 39개를 던지면서 끝내 2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었다.
5일 휴식 후 등판에서 달라진 피칭을 선보였다. 1회초에 2사후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를 잡아낸 이의리는 2회초엔 선두 홍창기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삼진과 병살타로 끝냈다. 3회초엔 2사후 볼넷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범타러치로 빠르게 이닝을 마무리.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으로 총 4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5㎞였다.
KIA 타이거즈 이의리가 6일 오키나와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서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등판 후 만난 이의리는 "지난 등판에서는 내 공을 못던진게 아쉬웠는데 오늘은 내공을 던지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면서 "한국으로 가기전 마지막 등판을 잘 던져 기분좋게 들어갈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볼넷도 연습경기라 더 변화구를 고집한 결과였다. "직구로 스트라이크를 잡고 변화구를 던져 1,2개가 빠졌을 때 보통 경기 때는 빠르게 승부하기 위해 존안에 들어가는 구종을 선택하겠지만 지금은 연습경기라 안들어가더라도 던지면서 감각을 찾으려고 했다"라고 했다.
이의리에겐 언제나 제구라는 숙제가 따라온다. 이의리는 "세게 던지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경기에 집중했다. 그부분이 내가 생각한대로 됐다"라고 했다. 구속이 더 빨랐으나 제구가 좋지 않았던 1일 한화전과 구속은 느렸지만 제구가 된 6일 LG전의 차이는 4실점 조기강판과 3이닝 무실점으로 확연히 차이가 났다.
오키나와=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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