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 1000만명 시대를 맞아 러닝이 세대를 관통하는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찐 러너(runner)'들을 위한 이색 매장이 오픈한다. 현대백화점이 오는 17일 더현대 서울 4층에 러닝 특화 공간 '더현대 러닝 클럽(TRC·The Hyundai Running Club)'을 선보이는 것.
더현대 서울이 위치한 여의도 일대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Runner Station)'을 비롯해 한강공원, 여의도 공원, 마포대교 등 달리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서 러너들 사이에서 서울 대표 러닝 코스로 꼽힌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지난해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실내 러닝 대회인 '더현대 서울런'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번에 535㎡(162평) 규모로 조성되는 더현대 러닝 클럽은 러너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큐레이션하고, 러닝 관련 용품과 체험 공간까지 총망라한 '러닝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먼저, 백화점 등 기존 유통채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라이다·칼렉·EQL퍼포먼스클럽·씨엘르 등 러닝 관련 브랜드가 업계 최초로 대거 입점한다. '라이다'는 러너를 위한 경량 설계와 시야 확보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러닝 전문 아이웨어 브랜드다.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섬의 'EQL 퍼포먼스 클럽'은 감도 높은 큐레이션을 앞세운 스포츠 브랜드 전문관으로, MZ특화 플래그십 스토어 'EQL GROVE'에 이은 백화점 첫 단독 매장이다. 호카·브룩스 러닝 등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30여 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밖에 글로벌 워치 브랜드로 러닝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가민'과 러닝 모자 전문 브랜드 '씨엘르'도 더현대 러닝 클럽에 입점한다.
더현대 러닝 클럽에는 상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러닝 편집숍 '굿러너컴퍼니'에선 풋 스캐닝(foot scanning), 슈피팅(shoe fitting) 등을 통해 고객의 러닝 습관과 발 유형을 분석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러닝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백화점의 러닝 관련 매출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024년 대비 35.8% 증가했으며, 올해도 1~2월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46.7% 신장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더현대 러닝 클럽을 더현대 대구 등 지역 거점 점포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러닝 클럽을 쇼핑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주도하는 현대백화점만의 러닝 특화 콘텐츠로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형 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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