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의 코너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중국에서 벌어진 네 남녀의 치정극 사건이 소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중국 광저우의 길거리에서 뒤엉켜 싸우고 있는 네 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중년 남성과 여성은 부부 사이로, 아내가 아들과 함께 남편의 불륜 현장을 급습한 상황이었다.
아들로 보이는 남성은 불륜 상대 여성에게 폭력을 가했고, 이에 중년 남성은 내연녀를 감싸며 이를 막는 모습이었다.
아들이 불륜 여성을 때리자 중년 남성은 아들의 따귀를 때렸고, 심지어 아내의 뺨까지 때렸다.
어머니에게 가해진 폭행을 눈앞에서 본 아들은 격분해 중년 남성을 사정없이 공격했다. 그리고 네 사람의 싸움은 점점 격해졌다.
아버지와 아들은 길거리에서 넘어져 몸싸움을 벌였고, 아내와 불륜 여성도 서로 뒤엉켜 싸웠다. 한 여자를 두고 벌어진 부자지간의 혈투였다.
주변에는 경찰도 있었지만, 이들은 싸움을 말리지 않고 지켜보기만 했다.
진행자 김성주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다"라고 말하며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네 사람 사이에 엄청난 반전이 있다"며 "중년 남성이 아들의 여자 친구와 불륜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아들과 불륜 여성은 약혼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는 이 사건을 '아버지가 아들의 여자친구와 불륜...길거리에서 마주친 모자의 현장 급습 난투극'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으며, 현지 누리꾼들은 "아들이 가장 비참한 사람이다", "가족과 사랑을 동시에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예비 시아버지와 예비 며느리의 금단의 사랑으로 인해 한 가족이 풍비박산 난 셈.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아들이 결혼 상대라며 가족들에게 약혼녀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후 중년 남성은 아들의 약혼녀에게 개인적으로 계속 연락했고, 결국 두 사람은 불륜 관계로 발전했다.
경찰에 연행된 뒤의 상황에 대해 김성주는 "경찰의 조정으로 네 사람 모두 원만하게 합의를 봤다고 한다. 이게 합의가 될 일이냐"며 예상치 못한 해피엔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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