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존 코디 김 스토리 슈퍼바이저가 '호퍼스'의 출발 배경을 전했다.
존 코디 김 스토리 슈퍼바이저는 10일 진행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호퍼스' 화상 인터뷰에서 "다니엘 총 감독님이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시고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셨다"고 했다.
지난 4일 개봉한 '호퍼스'는 사람의 의식을 동물 로봇에 담는 '호핑' 기술을 통해 로봇 비버가 된 소녀 '메이블'이 놀라움 가득한 동물 세계에 잠입해 예상치 못한 모험을 펼치는 픽사의 상상력이 가득한 애니멀 어드벤처로, 다니엘 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존 코디 김 스토리 슈퍼바이저는 작품의 출발점이 동물 다큐멘터리였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동물 다큐멘터리를 보시다가 연구진이 동물 로봇을 만들어 야생을 관찰하는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으셨다고 하더라. 여기에 '미션 임파서블' 같은 액션 장르를 결합해 영화를 만들어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셨다"며 "아무래도 픽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연 라이팅 아티스트는 학창 시절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며 직접 작품을 만들었던 경험도 전했다. 그는 "학교에 다닐 때 '할머니'라는 작품을 만든 적이 있다"며 "할머니와의 추억과 한국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고, 필름 영화제에도 출품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외국에 나오면서 한국적인 것에 대한 그리움이 더 커졌다"며 "한국에 있을 때는 프랑스 영화나 디즈니 애니메이션처럼 외국 작품들이 더 좋아 보였는데, 막상 해외에서 지내다 보니 한국 전통에 대한 관심과 한국적인 작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코디 김 스토리 슈퍼바이저는 어린 시절부터 감독의 꿈을 품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애니메이션 필름을 직접 만들었고, 2014년에는 웰시코기가 등장하는 4분짜리 좀비 영화도 만들었다"며 "어찌 보면 저도 다니엘 총 감독님과 스타일이 비슷한 것 같다. 픽사에 맨 처음 들어왔을 때 참여한 작품이 '호퍼스'였고, 5년 동안 작업하면서 주로 동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저에게 맞는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감독 역할을 맡게 되면 재미는 있겠지만, 스트레스도 많을 것 같다"며 "다니엘 총 감독님의 머리 색이 바뀌는 걸 곁에서 보았다(웃음). 그럼에도 재미있으니까 계속 영화를 만들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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