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 정혜성과 주연우의 초고속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정현민 역의 정혜성과 임승준 역의 주연우가 예상 밖 케미를 형성하며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급물살을 타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이의영의 든든한 조력자였던 정현민과 임승준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이의영의 연애 도전기를 응원해왔다. 더 힐스 호텔 구매팀 사원 정현민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으로 다양한 연애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넸다. 임승준 역시 오랜 소꿉친구로서 이의영의 소개팅을 권하고 위로를 전하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조력자에 머물던 두 사람이 뜻밖의 계기로 얽히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정현민이 중고 만화책 거래에 나섰고, 판매자로 등장한 인물이 임승준이었던 것. 단순 거래로 시작된 만남은 가격 흥정 과정에서 티격태격 기싸움으로 번졌다.
이후 농구 게임 내기를 제안하며 게임방으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승부욕을 드러내며 한층 가까워졌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게임방 데이트 분위기는 관계의 변화를 예고했다.
헤어지기 아쉬웠던 정현민은 자신이 구매한 만화책을 집까지 들여다 달라며 임승준에게 제안했고, 임승준은 이를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단숨에 가까워지며 초면에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조력자에서 당사자로, 순식간에 전환된 관계 변화가 극의 또 다른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네이버웹툰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을 원작으로 한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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