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악플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악플 본 82세 선우용여의 놀랍도록 슬기로운 대처법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선우용여는 유튜브 영상의 댓글을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좋은 얘기도 있지만 나쁜 얘기도 있고, 그걸 괜히 머리에다 둘 필요가 없다"며 "좋은 얘기든 나쁜 얘기든 그냥 흘려보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선우용여는 처음으로 댓글을 읽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주변의 도움 없이는 혼자 다니기 어려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인 데 대해 "원래 어디고 나 혼자 다닌다"며 "공항 가서도 다 산다"고 직접 해명했다. 나이에 대한 편견이나 섣부른 판단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이 엿보였다.
그런가 하면, "자주 하면 애 안 생긴다"고 했던 발언에 대해 묻는 댓글에 "내가 알기로는 정말 사랑을 할 ??는 흠뻑 와이프한테 주고 싶은게 있잖아. 와이프는 사랑을 굉장히 흐뭇하게 받아들였을 때 애가 생기지 않나"라며 한 번 할 때 제대로 해야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어 "남편분은 애정 표현을 어떻게 하셨나요"라고 묻자, "맛있는 걸 많이 사줬다"며 조선호텔 등을 자주 찾았던 추억을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절대 손을 안 잡았다. 밤 8시가 되면 빨리 집에 보냈다"며 당시 남편이 자신을 지켜줬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했고 1년 동안 교제했다"고.
하지만 혼전임신을 했던 선우용여는 "우리 부모님한테 인사한다고 갔는데 인사를 안 받아서 그때 날 데리고 나간거다"라며 "그때도 손 안잡았다. 달려든 것 같다"고. 댓글에 "뽀뽀를 안하고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에도 "나는 뽀뽀를 못 하고 살아봤다. 키스도 안 해봤다. 옛날엔 다 그랬지 뭐"라고 스킨십 없이 두 자녀를 낳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영화 할 때 (키스를)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니 미치겠더라"고 고충을 밝히며 "그게 뭐 중요한게 아니잖아. 난 사랑은 마음 같다"고 덧붙였다.
또 선우용여는 과거 미국에서 식당과 미용실 관련 일을 했던 경험, 화장품 회사 미용과장으로 일했던 이력, 옷 만드는 법을 배운 사연 등 다채로운 직업 인생도 전했다. 배우가 되기 전 승무원의 꿈을 품었던 사실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비행기 타고 세계를 다니는 게 너무 좋을 것 같았다"고 회상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결국 뜻을 접었다고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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