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팬들이 바짓가랑이라도 잡을 기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를 향한 엄청난 구애를 쏟아냈다.
영국의 스퍼스웹은 12일(한국시각) '마드리드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토트넘 팬들이 포체티노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 팬들은 포체티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팬들은 마드리드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도 그의 이름을 연호했다. 이후 마드리드를 떠날 때에도 함께 탑승한 토트넘 팬들이 그에게 메시지를 전한 소식이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그의 이름으로 노래를 불렀고, 비행기에서 그에게 돌아와 달라고 간청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위기의 연속이다. 직전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으나, 리그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2025년 여름 토트넘을 새롭게 맡은 감독은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포드에서의 저력이 돋보였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프랭크는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다. 리그에서 극심한 부진을 거듭했고, 팀은 강등권 직전까지 추락했다. 결국 토트넘은 한 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프랭크와 이별했다.
새롭게 부임한 감독은 이고르 투도르였다. 유럽 무대 잔뼈가 굵은 감독과 단기 계약을 체결해 위기를 탈출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실패 위기다. 투도르 체제에서 토트넘은 연패를 거듭하며 여전히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지 못하고 있다. 순항하고 있던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아틀레티코를 만나 1차전에서 2대5로 무너지며 위기에 몰렸다.
토트넘 팬들의 시선은 자신들을 구해줄 차기 감독으로 향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물리 포체티노다. 팬들이 가장 원하는 후보이기도 하다. 포체티노는 2006년 현역 은퇴 이후 2009년 스페인 라리가 에스파뇰 지휘봉을 잡으면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3년 동안 에스파뇰에서 능력을 선보인 포체티노는 2013년 사우스햄튼 감독으로 부임해 이름을 알렸다. 2014~2015시즌부터 토트넘을 맡아 유망주 육성과 선수 영입, 선수단 관리 능력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토트넘을 이끌고는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EPL에서도 2위를 일궈낸 적이 있다.
당시 토트넘은 포체티노 지휘하에 엄청난 경기력과 더불어 토트넘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DESK 라인'까지 구축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애제자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로 구성된 공격진은 리그 최강으로 꼽혔으며, 지금까지도 포체티노가 육성한 제자 중 최고라고 평가받는다. 이후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며,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로 남았다.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 문화를 이미 완벽히 이해하는 포체티노의 복귀로 팀이 다시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신뢰와 함께 그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최근 아틀레티코와 토트넘 경기를 보기 위해 방문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팬들의 복귀 요청이 쏟아졌다. 다만 미국 대표팀을 현재 맡고 있는 상황이기에 다가오는 북중미월드컵이 마무리 되기 전까지는 토트넘 복귀가 어렵다. 토트넘으로서는 강등 위기를 모면한 후에 포체티노를 설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체티노가 토트넘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며 다가오는 여름 재회가 이뤄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레알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의 후임 후보 명단에 포체티노 감독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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