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강등권 감독을 데려올 것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12일(한국시각) 독점 보도라며 '토트넘이 임시 감독 이고르 투도르를 경질할 경우 션 다이치 감독이 유력한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다이치는 토트넘이 또 한 번 감독 교체를 검토하는 가운데 구단의 관심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 수뇌부는 여전히 새로운 정식 감독을 임명할 계획은 없으며, 투도르가 떠날 경우 또 다른 임시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6연패에 빠졌다. 창단 후 144년 만에 6연패는 처음이다. 1977년 이후로 처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빠진 토트넘이 계속해서 악수를 두고 있다.
지난달 토트넘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경질했다. 프랭크 감독을 내쫓고 데려온 투도르 감독은 팀을 전혀 수습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 1대4 참패를 시작으로 풀럼전 1대2 패, 크리스탈 팰리스전 1대3 패배로 투도르 감독도 경질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직전 경기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대5 대참사는 투도르 감독이 팀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이미 선수단이 투도르 감독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중이다.
투도르 감독이 리버풀전까지는 지휘할 것으로 보이지만 리버풀전에서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은 감독 대행의 대행이라는 초유의 선택을 또 선택할 수도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는 포기해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강등만큼은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강등권 전문가인 다이치 감독을 좋게 평가하고 있는 듯하다. 더 선은 '번리와 노팅엄 포레스트 감독을 지낸 다이치는 EPL 경험, 선수단 관리 능력, 그리고 팀을 쉽게 무너지지 않게 만드는 능력 때문에 토트넘을 강등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아틀레티코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2대5로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투도르의 경질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만약 그가 경질된다면, 다이치가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맡을 1순위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이들은 이미 토트넘이 강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선수들 역시 구단에 단기간만 머물 감독에게 큰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이 투도르를 경질한다면, 다이치가 이런 회의적인 시선을 뒤집을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다이치 감독은 2012년부터 10년 동안 번리를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전형적인 4-4-2 포메이션으로 선 굵은 축구를 하는 스타일이다. 수비를 탄탄하게 만들고 역습으로 승리를 노린다. 하지만 공격 전술이 단조로운 문제가 있다. 에버턴과 노팅엄에서 강등권 경쟁을 해본 적이 있기에 투도르 감독보다는 지금 상황에 더욱 적절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다이치 감독은 분명히 빅클럽을 맡을 정도의 실력자는 아니다. 토트넘이 지금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소식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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