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일전에서 김혜성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던 투수 이토 히로미가 올 시즌이 끝난 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ESPN' 호르헤 카스티요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각) "MLB 구단들은 일본프로야구(NPB) 스타 플레이어인 이토와 사토 데루아키가 포스팅을 신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토는 니혼햄 파이터스 소속의 우완 투수로 작은 체구에도 150km이 훌쩍 넘는 빠른 공과 예리한 변화구 제구를 앞세운 투수로 지난해 사와무라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2회 연속 WBC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번 한일전에서도 선발 투수 기쿠치 유세이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김혜성에게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후 8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세우는 등 깔끔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사토는 한신 타이거즈 소속의 3루수로 NPB 통산 124홈런에 412타점을 기록 중인 강타자다. 지난해 NPB에서 40홈런을 터뜨린 바 있다.
아메리칸리그 구단의 한 스카우트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이토는 키가 작지만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더라도 삼진을 많이 잡아내고, 볼넷은 거의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WBC는 최근 일본 선수들에게 등용문과도 같다. 2023년 WBC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오타니 쇼헤이였지만, 오타니의 영향을 받은 일본 선수들이 이후 지속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사사키 로키에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는 일본 대표팀의 중심 타자인 무라카미 무네타카, 오카모토 가즈마까지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나섰다.
다만 최근 진출한 일본인 선수들의 계약 조건이 기대치를 밑돈다는 점은 고민해야봐야 한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오카모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 6000만달러 계약을 맺으며 예상과 거의 일치하는 금액을 받았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 이마이 다츠야(3년 5400만달러)와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2년 3400만달러)는 기대보다 낮은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이 내년 메이저리그 고액 계약을 따내기 위해서는 2026시즌에 자신의 기량을 최대한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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