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스페인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더 보이 홋스퍼는 14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는 시즌이 끝난 뒤 이강인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현재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꾸준한 선발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팀을 떠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커리어의 전성기에 있는 선수다. 프랑스 리그1 PSG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상황은 그에게 매력적이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기에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우승 경쟁할 수 있는 팀을 골라야 한다.
현재 토트넘은 공격 진영에서 양질의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자원이 필요하다. 공격진과 미드필드진이 전반적으로 허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양쪽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다.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매체는 '그는 팀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득점도 기록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그는 PSG에서 115경기에 출전해 15골 15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유럽 전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축구에도 어울리는 기술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에 성공한다면 팀에 매우 유용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앞서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이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토트넘은 이강인의 상황을 계속 주시해 왔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시 영입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토트넘이 계약을 성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스널과 첼시 역시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 만큼 토트넘이 영입 경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적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2부리그 강등 가능성까지 있는 팀이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팀 전체 밸런스가 무너져 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적인 강호 PSG를 버리고, 토트넘으로 이동하는 선택은 이강인에게 수지타산이 안맞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아스널, 그리고 첼시 등 주요 팀에 비해 퀄리티가 떨어지는 팀으로 보이는 것은 확실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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