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주제가상까지 차지하며 완벽히 '혼문'을 닫았다.
16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극장에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Dear Me',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 '씨너스: 죄인들'의 '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Train Dreams' 후보가 각축을 벌였지만 이변은 없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이 수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에서 매기 강 감독이 수상하면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2관왕을 거머쥐었다.
'Golden'의 주역 이재는 무대에 올라 "아카데미 시상식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내게 K-팝을 좋아한다며 놀렸다. 그런데 이런 내가 한국어 가사로 K-팝을 부르고 있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함께 'Golden'을 만든 제작자가 소감을 발표하려고 하자 수상 소감을 자르는 음악이 흘렀고 이재는 "잠깐만" "Please(부탁한다)"라며 수상 소감의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지만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조명을 내리고 다음 시상 부문으로 넘어가 국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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