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올 시즌 연봉은 200만달러(약 29억원)다.
오타니 스스로 택한 길이다. 2023년 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달러 (약 1조420억원)계약 당시 연봉은 매년 200만달러를 받는 대신, 계약 만료 후인 2034년 6억8000만달러(약 1조123억원)를 받는 '후불제 계약'을 했다. 다저스의 사치세 부담을 줄이고 향후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전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는 차원에서 오타니가 다저스에 먼저 제안한 것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턱없이 부족한(?)금액. 그러나 오타니가 연봉 외 벌어들이는 부수입은 이런 연봉을 아득히 뛰어 넘는다.
미국 매체 스포르티코는 17일(한국시각) '오타니가 올 시즌 스폰서십, 굿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이는 금액은 1억2500만달러(약 1860억원)로 메이저리그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매체는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선 데릭 지터, 스즈키 이치로가 연봉 외 부수입으로 1000만달러(약 148억원) 정도를 벌어들인 게 최고 기록이었다. 하지만 오타니는 지난해 1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그 이상을 벌어들일 전망'이라며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스폰서십 등으로 1억달러(약 1488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선수는 타이거 우즈(골프), 스테판 커리(농구) 정도'라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현재 20여개 기업과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부터 현재까지 기념품 독점 계약도 맺고 있다. 이밖에 다저스 구단이 제작하는 유니폼, 기념품 판매에 따른 배분 수익도 가져간다. 부수입이 연봉의 61.5배에 달한다.
이런 엄청난 수익에도 오타니는 검소한 생활과 선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2023년엔 일본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총 6만개의 글러브를 기부하는가 하면, 2025년 1월엔 LA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달러(약 7억4455만원)의 기부금을 쾌척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불펜 투수로 뛰던 거스 발랜드의 어머니가 암투병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거액을 기부한 것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의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1200만 관중 시대가 도래한 KBO리그도 연봉 외 상당한 부수입을 올리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 KIA가 V12를 달성한 2024년 연봉은 1억원이었으나, 유니폼 매출 만으로 1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는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해에만 총 2억8000만달러(약 4168억원)를 벌어들여 커리(1억5600만달러, 약 2322억원)를 제치고 3년 연속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호날두는 이런 수입 외에도 알 나스르로부터 저택과 차량, 개인 집사 및 가정부, 경호원 제공 및 전세기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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